이종석*신혜선의 사의찬미 비극적인 마지막회: 처음이자 마지막 입맞춤
- 인디언 소녀의 30초 드라마/어제 못 본 드라마
- 2018. 12. 5. 02:23
심덕은 우진에게 전화를 걸고
말을 하지 않는다.
우진(이종석):용건없으면 끊습니다..
심덕?당신 맞죠?
레코드회사와 계약을하는 심덕
심덕을 찾아온 우진(이종석)
"어디가지말고 내 곁에 있어요
아무래도 당신없인 안되겠어요.
나 동경으로 떠날꺼에요,당신이랑 같이
우진 부:경성을 들락달락한게 다 이 여자 때문이었던거냐
우진(이종석):제겐 귀한 여자입니다.
그 사람과 함께 떠날겁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우진 부
그 여자가 대체 무엇이기에 천륜까지 저버린단 말이냐 !!
우진(이종석)
천륜뿐만아니라 그 무엇을
버리고서라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진 부
잘들거라 우진아 네가 사랑하는 글도 그 여자도 ,네 아비에 도움없이 오래가지 못할꺼다
평생 풍족하게 살아온 네가 가난을 얼마나버틸수 싶으냐
그 여자가 돈이 없는 널 얼마나
버틸수 싶어?
우진(이종석):그런 이유로 버림 받는다면 그 또한 제 운명이겠지요
우진(이종석):부인께는 죄송하고 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부디 저를 용서치 마십시오.
심덕(신혜선):제가 감당해야할 일이니 어쩔수 없죠
걱정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약혼남(이상엽)
정말 고마우면 부탁하나 해도 될까요?
살다가 내가 생각나거든 이 윤심덕이 보다 더 잘난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라 빌어줘요.
심덕은 이용문선생님의 도움으로 여동생 유학비와 남동생 유학비를 마련하게 된다.
성덕
지금 경성에 소문이 파다해
언니랑 이용문선생님 그렇고
그런 사이였는데
약혼자한테 들켜서 언니가 파혼을 당했고 이용문선생님 언니랑 은밀한 만나게 하는 댓가로 동생 유학비를 줬다는
심덕(신혜선):뭐?
성덕:언니 아니지?
심덕:성덕아 언닌..성덕아 기석아..
너희 그러지마 너희 나한테 그러면 안돼
조선총독부로 끌려가는 윤심덕(신혜선)
총독
듣던대로 당돌하군
그래서 더 매력적이야
돈받고 몸파는 주제에 어디서 고귀한척이야
너는 조선총독부가 주최하는 연회에 참석해서,노래하는것을 시작으로
대 일본제국 영광을 각종공연에 참석하게 될것이다. 조선인들에게 그들의 황국정신을 주입시켜라
가족과 동생들을 빌미로 협박당하는 심덕
동경에서 심덕에게 편지를 쓰는 우진
당신에 관한 소문을 들었어요
난 믿지 않아요
나는 오로지 당신만을 믿습니다.
그곳에서 홀로 괴롭고 외로울지 생각할때마다 후회합니다.
혼자 두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서와요 심덕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당차고 밝았던 당신을...어서 내게와요....
우진(이종석)
부질없는 기대 하지 마십시오
우진 부인
얼굴도 모른채 서방님과 혼인하여 김씨집안에서 살아오는 동안 단 한번도 서방님에 마음을 바란적은 없었습니다. 서방님께서 다른곳을 바라볼지언정
그것마저 섬기는것이 아낙의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청드리옵니다
지아비에 도리를 다해달라하지않겠으나
부디 자식에 도리는 잊지 말아주십시오
고민하는 그의 앞에 나타는 심덕(신혜선)
우진(이종석):심덕 난 조선으로 가야해요
아버지를 차마 저버릴수가 없어요
그런데 난 조선으로 갈수가없어요
그곳엔 글도 당신도 없으니까.
심덕(신혜선):나랑 같네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건
총독부에서 내게 총탁가수가 되라했어요
내 영혼은 죽어버릴꺼에요
그렇다고 내가 돌아가지않으면
내 가족이 죽을테고요
심덕(신혜선)
선생의 책, 그리고 죽음
이제 알겠어요 선생이 왜 그런선택을 했는지선생은 더이상 애쓰지않아도되고
더이상 헤어지지 않는 곳에서 쉬고싶었을거에요...아주 편안히..
나는 이제 좀 쉬고싶어요..
정말이지..지쳐버렸거든요....
그런데 그럴수가 없어요....당신이 너무 그리울까봐 두려워서
그렇다면 쉬어도 돼요
나는 선생이 삶으로부터 도망친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니에요
선생은 살고자했던겁니다
가장 자신다운 삶을 살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거 뿐이에요
선생은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장 나다운 삶을 살아볼 생각이에요
설령 그 삶이 곧 생의 종말일지라도...
그러니 당신도 편히 쉬어요
내곁에서.....
행복해 보이는 두사람
같이 밥을먹고 바다를 걸어가고
음반녹음을 하는 심덕
심덕(신혜선):한곡 더불러도 될까요?
곡명이 뭡니까?
심덕(신혜선):사의찬미
심덕(신혜선):성덕아 장롱아래 서랍보며 돈 얼마 있을꺼야
그거 엄마드려
성덕:언닌 언제오게?
심덕(신혜선):늦겠다.얼른가봐.
성덕:알겠어 그럼 나 먼저간다.
언니도 얼른와
심덕(신혜선):성덕아 잘가..
같이 배에 오르는 심덕과 우진
그녀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이제 가요 ....
심덕(신혜선):기억나요 경성에서 순회공연마치고 댄스홀에 갔던거
우진(이종석):당연히 기억하죠
거기서 당신이 다른남자랑 춤을췄거든
심덕:오늘은 당신이랑 출께요
선상위의 춤을 추는 두사람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를 하는 두사람
손을 잡고 걸어가는 두사람
우진(이종석)
잊지못할 너의 이름
내 가슴속 깊이 깊이들어온 너의 이름 그리워라
가슴에 불지르고 마음에 끄지못할 사랑의 불꽃을 준,잊혀질새없이 이내 맘 그리워라
아 죽을 그때에도 너의 이름 부르련다.
살아있을동안도 이내 맘 그리워라
죽을 그 시간까지도 너의 이름 그리워라
내 가슴에 불지르고 마음에 끄지 못할 사랑을 불꽃을 준 심덕.
♡먹먹하네요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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